‘자원재생 활동가’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?

폐지수집 노인에게 "자원의 순환을 돕는 사람"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명칭입니다.

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에도

‘자원재생 활동가’이신 가창에 거주하는 김*호 어르신이 있습니다.

사무실이 가창에 있을 때,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폐지를 수집하고 있는 모습을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. 저희도 물론 어르신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.

김*호 어르신은 3년 정도 폐지 수집을 하면서 폐의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과 피로감을 많이 느끼지만 안부를 여쭤보면 늘 긍정적으로 생계유지를 위해 묵묵히 폐지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.

지난달 3월,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가 연계한 (재)바보의나눔 후원사업 “생계형 폐지수집 어르신 생계비 지원” 사업을 신청하여 김*호 어르신이 선정되었습니다!

4.11.(목) 어르신을 직접 만나 생계비 30만원을 전달하고 왔습니다.

어르신께서는 ‘생계를 위해 하던 일에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알아봐주고 이렇게 뜻 깊은 생계비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’라고 하셨습니다.

어르신과 함께 식품을 구매하며 행복해 하는 웃음을 보면서 저희도 함께 뿌듯함을 느꼈습니다!

검토하고 선정해주신 #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, 생계형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생계비를 지원해주신 #바보의나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