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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심과 사랑으로 어르신의 삶과 더 가까이 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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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-06-20 03:33 조회 267회 댓글 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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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8시

[ 012 ]번호로 사무실에 걸려온 의문의 전화

사실. #응급안심콜이 #012인줄 몰랐던 터라.
국제발신 보이스피싱쯔음 생각하고 받았다.
#술에_반쯤
#잠에_반에반쯤
#흥분에_그_반에반쯤
#취한듯한_어눌한_말투
평소 인내가 없는 통화스타일인지라
냅다 끊으려던 #찰나
자신의 소속을 먼저 밝혀오신다.
내 가창 정대2리 골짝사는 O씨요
O씨는 내밖에 없다 아인교ㅡ
지금 전화가 안된다ㅡ도통
통화를 하고있는 와중인데도
통화가 안된가 카이
#귀신이곡할노릇이다
오죽답답했으면
#초지일관 전화기가 안된다카실까마는
같은말 반복에 밤고구마 백개는 먹은듯한
답답함은 #피차일반
우쨌든동 
  
다급한 전화는 받았으니
담당자오면 연결하겠노라 해놓고나니
또 미안스럽고 012가 의심스러워
다시걸었더니 불통. 또 불통
99프로의 술주정에 나온 뻥 같은 
장난전화인줄 알면서도 
직원과 함께 일단 출발해보았다
내비게이션 안내따라 가보니

#길도_집도_없다
세상천지 대한민국이 맞나싶었다.
구불구불 계곡 옆으로 난 비포장 임도를 따라 
한참을 오르다보니
한마리 이상의 대형견이 

  
월월
계곡이 떠나가라 짓는 소리가 들렸다.
어렵게 찾아 낸 #숲속의_집

  
아니 집이라고 생각할수가 없을...
#우쨌든동

#생면부지_일면식도 없는 어른이 왜그리 반갑던지
#오는동안의_무서움이 사라지더이다
어르신의 목마름은 나보다
전화기 고장이 우선일터
전화기부터 꺼내놓으라 손짓하니
퍼뜩 내놓으신다


모드

처음 딱보자마자 진단이 나오니
농담이 먼저나온다
"뭐 비행기 타실 일 있었는교? 이라이 안되지예'
'내 안눌릿다... 이제 전화 된단기제?'

....
#생명의_응급은 아니었기에ㅡ다행이지만
#생활의_응급도 응급은 응급이니
#응급벨은 용도가 성공한듯합니다
급한마음 해결 드리고 #응급안심서비스 관련
기기 사용법도 알려드리고 나니
12시가 훌쩍지나버렸네요.
몇십분 지났다고 배고픔이 밀려옵니다
주말내내 전화기 문제로 걱정고팠을
어르신 문제를 해결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.

#금화복지재단
#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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